한서희가 공개한 대화에서 구하라는 한서희에게 "바로 너희 집으로 갈거야", "보고싶어 서희야. 울고 싶고, 너와 얘기하고 싶고. 거지같아"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구하라는 또 "나 잔다. 내일 혼자 잠이나 자야지 약 먹고. 내 새끼, 눈물나와"라고 말했다.
한서희는 "울지마, 와서 얘기하자. 괜찮아 다"라고 구하라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인은 27일 엄수됐으며, 고인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면에 들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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