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서 국내 첫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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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1-2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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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위원장 만나 도내 산업계·지역민 의견 반영 요청

충남도, 당진서 국내 첫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 열려, 양승조 충남지사, 반기문 위원장 만나 도내 산업계·지역민 의견 반영 요청[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내에서 국가기후환경회의 제1차 국민 정책 제안에 대해 알리고,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는 국내 첫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29일 당진 송악문화스포츠센터에서 타운홀 미팅을 개최, 주요 정책 제안을 설명하고 지역민들과 소통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지난 4월 29일 공식 출범한 대통령 직속 범국가 기구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외 협력을 이끌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정부에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반기문 국가기후환경회의 위원장과 국회의원, 시·도 담당 공무원, 산업계, 지역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타운홀 미팅은 취지 설명, 정책 소개, 자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는 도내 산업계·지역민들과 함께 미세먼지의 특성 및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전반적인 의견 수렴을 위한 주요 분야별 토론을 펼쳤다.

아울러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미세먼지 국민 정책 제안이 현장에서 이행될 수 있도록 당부하기 위한 산업계 현장 방문 및 간담회도 실시했다.

서산·당진 소재 제철, 화학, 발전 등 10개의 기업이 참여한 산업계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등 정부의 미세먼지 정책에 대한 현장의 고충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또 이날 양승조 지사는 반 위원장 등 국가기후회의 임원, 김홍장 당진시장이 함께한 별도의 면담 시간을 통해 도내 산업계 및 지역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는 이번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내년 4월까지 부산·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총 10회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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