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5년 연속 변함없이 약속 지켰다"···제주 '시후 앓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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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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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변함없이 약속 지켰다!”

[사진= 후팩토리]

배우 박시후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에서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박시후는 최근 데뷔 후 첫 예능에 도전, 반려견이자 양반견인 봉구와 함께 캐나다 곳곳을 누비는, 모든 반려인의 꿈인 해외여행에 나섰다. 특히 한류 프린스의 도도하고 시크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봉구 앞에서는 한없이 견바(애견 바보)가 되는가 하면, 동네 형 같이 털털하고 자상한 면모와 꽁꽁 숨겨둔 허당 매력까지 아낌없이 대방출하며 팬과 시청자, 애견인들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5년 전부터 매년, 팬들이 보내주는 무한한 사랑에 보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박시후는 2019년도 어김없이 팬들과 함께하는 약속을 지켰던 상황. 이로 인해 전 세계 팬들이 박시후와의 팬미팅에 참석하기 위해 제주도로 집결했다. 또한 아쉽게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하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박시후를 보기 위해 제주 공항으로 모여들면서, 제주 공항이 일순간에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후 박시후는 장장 3시간 넘게 수백 명의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박시후는 무대가 아닌 객석으로 등장, 팬들 한명 한명과 하이터치를 하며 참석해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5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이 팬들과 시간을 갖게 된 기쁨의 소감을 털어놨고, 올해는 더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많은 분을 모시지 못한 점에 대해 미안한 속내를 내비쳤다.

뒤이어 모든 팬들과 즐길 수 있는, 7개의 게임을 준비한 박시후는 해당 게임마다 1등을 차지한 테이블로 달려가 직접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투샷&토크’를 진행, 캠핑 장소처럼 마련된 곳에 박시후와 팬이 앉아 도란도란 질문을 던지면 박시후가 대답하는, 최대한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색다른 Q&A 시간을 가지며 열기를 북돋웠다.

더욱이 이날 팬들을 위한 바비큐 식사를 준비했던 박시후는 팬들이 맛있게 먹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팔을 걷어붙인 채 요리의 마지막을 직접 장식하기도 했다. 또한 이후 쉐프와 팬들에게 요리를 서빙하며 팬들에게 의미 있는 식사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시후 소속사 ‘후팩토리’ 측은 “박시후는 이번 팬미팅을 계획하기 전부터 참석해주신 모든 팬과 일일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그리고 올해 팬미팅에서 3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분도 빠짐없이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며 “각국에서 멀리 제주도까지 달려와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내년에도 꼭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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