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해외결제 기능 추가된 새 토스카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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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19-11-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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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해외 결제 기능과 새로운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이 추가된 새로운 토스카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출시된 토스카드는 은행 계좌가 연결된 토스머니에 연동해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실물카드다.

새로운 토스카드는 마스터카드 라이선스를 취득해 해외 마스터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시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해외 ATM 인출의 경우 건당 이용수수료는 면제되고 인출금액의 1%만 수수료로 부과된다.

국내 결제의 경우, 종전과 동일하게 국내 최대 가맹점을 보유한 BC카드의 전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토스카드 발급자에 한해 보다 안전한 카드 사용을 위해 토스 앱에서 사용자가 직접 카드의 해외 사용 기능을 상시로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해외결제 사용을 희망하는 기존 토스카드 사용자는 토스 앱에서 재발급비 1000원을 토스머니로 결제한 후 신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등록을 하면 된다.

기존에 제공되던 블랙과 실버 색상에 이어 파스텔 톤의 오로라 색상이 추가됐고, 실버 색상의 카드 플레이트는 메탈 느낌의 소재로 변경됐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기존 토스카드의 기능과 혜택을 새롭게 확장하고, 디자인 역시 더욱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에게 가장 만족스러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새로운 토스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용 실적 및 횟수와 관계없이 결제 건당 최대 0.4%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신규 혜택을 선보인다.

토스카드 사용자라면 누구나 기존에 제공되는 영역별 10% 캐시백 혜택과 신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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