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29일 '시가 조성중인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코디자인창업지원센터가 문화영향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광명시 문화정책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명품 정책으로 거듭나는 기회'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문화영향평가는 문화기본법 제5조에 근거, 국가·지방자치단체가 각종 계획과 정책을 수립할 때 문화적 관점에서 국민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제도로, 광명시 민선 7기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시는 27일 열린 문화영향평가 결과 보고회에서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코디자인창업지원센터’사업 계획이 시민의 문화기본권, 문화정체성, 문화발전 등 지표 전반에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됐다고 했다.
시는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문화영향평가 대상 사업 공모에 선정돼 이번 문화영향 평가를 받게 됐다.
광명시 정책 사업이 국가의 지원으로 문화영향 전문평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공모에 선정된 전국 9개 사업 중 유일한 지자체 사업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편 시는 ‘2019 경기문화창조허브 신규 조성·운영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30억 원을 지원받아 광명경기문화창조허브-에코디자인창업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시는 도비 30억원과 시비 30억원을 매칭해 60억원 규모로 에코디자인산업 창업 생태계를 확대·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고 지역산업 고부가 가치화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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