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2금융권] 손보사 내년 자동차보험료 인상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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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지 기자
입력 2019-11-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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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시리즈 발급량, 500만장 돌파

손보사들이 내년 초 차보험 인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데일리동방] 손해보험사들이 내년 초 자동차보험 보험료 인상을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우리카드 '카드의 정석' 시리즈 발급량이 500만장을 돌파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인상하기 위해 최근 보험개발원에 보험료율 검증을 의뢰했다. 조만간 다른 손보사들도 검증을 신청할 계획이다.

실제 보험료 인상은 내년 초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10월 기준 90% 안팎으로, 최소 6% 이상 인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증을 의뢰한 보험료율 인상 수준도 5~6% 안팎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 맹견을 소유한 사람은 개 물림 사고에 대비하는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이런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어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일상생활 배상책임보험이나 반려동물보험 등의 특약으로 한 해 5000원 미만 비용으로 개 물림 사고를 보장받을 수 있다. 손해보험협회와 보험개발원 조사 결과 맹견 손해보험을 신규로 출시하더라도 연간 보험료는 5000원∼1만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삼성화재가 보험업계 최초로 보유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는 국민 5명 중 1명이 삼성화재 고객이다. 삼성화재는 실손보험, 운전자보험, 통합보험 등 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임신 실손 특약, 인터넷완결형 장기보험, 건강증진형 마이헬스 파트너 등 고객의 건강과 생활에 필요한 혁신적인 보험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02년 '애니카'를 통해 자동차보험의 브랜드 시대를 열었고, 365일 24시간 긴급출동 서비스도 처음 도입했다.

2009년 인터넷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에 처음 진출한 것도 삼성화재다. 지난해 4월 우리카드가 출시한 대표상품 '카드의정석' 시리즈의 발급량이 500만장을 넘어섰다.

카드의정석은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이 기획과 마케팅, 디자인까지 상품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라진 소비 패턴과 결제 형태에 특화했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이 카드의정석 성공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KB국민카드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민카드는 카드, 은행 등 17개 금융업권을 대상으로 총 32개 항목을 평가하는 ‘2019년도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 종합이행평가’에서 카드업권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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