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웹, ‘2019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참가, 혁신 기업으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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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11-2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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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웹이 지난 25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에 참가하여 오프라인 데이터를 기반한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스마트시티 혁신서비스 기업에 대한 마케팅 사업' 일환으로 국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아세안 및 글로벌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미팅을 적극 주선했다.

제로웹의 부스에는 국내 기관•기업들뿐 아니라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한국형 스마트시티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바이어들과의 미팅이 잇따랐다.

국내 오프라인 데이터 기업인 제로웹(대표 이재현)은 와이파이 기반의 실내 정밀 위치 측위와 유동인구 분석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자사의 실내외 위치 측위 특허 기술인 ‘REALSTEP’의 유동인구 수집 기기(SPOT)와 데이터 분석 플랫폼를 선보였다. 기업 부스의 유동인구를 실시간으로 측정 및 분석한 값을 어플리케이션으로 시연했으며 동일한 건물 내에서 사람들의 층간 이동까지 추적하는 ODMP(Offline Data Management Platform)로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로웹 관계자는 "와이파이를 활용한 위치 측위법은 GPS가 파악하지 못하는 실내까지 정밀하게 구분할 수 있고 인프라 구축 비용이 적게 든다. 또 빅데이터와 IoT의 활용이 보편화되는 스마트도시에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가 큰 기술”이라며 “시니어의 현재 위치와 움직임을 파악하여 건강관리 및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주요 상권이나 축제의 실시간 유동인구 및 방문자 데이터를 제공하여 자영업자와 시민들에게 유용한 ‘스마트 인덱스’ 외에도 화재안전, 범죄예방과 같은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고 말했다.
 

[사진=제로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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