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29일 "전기사용실태 조사와 외부기관 용역 등을 완료한 후 전기요금 체계 개편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다만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전 이사회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전기요금 체계 개편과 관련해 비공식적으로 논의했다.
당초 한전은 6월 공시에서 이달 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마련하고 내년 상반기 정부 인가를 얻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다만 이사회는 전기사용실태 조사와 전기요금 관련 외부기관의 연구 용역 결과를 보면서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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