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빛축제 '고베 일루미네즈'…소리와 빛 판타지 이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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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재호 기자
입력 2019-11-2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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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효고현 제공]

한겨울 우리를 기다리는 축제 가운데 '빛 축제'가 가장 인기다.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번화가의 화려한 야경은 우리를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이같은 분위기는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마찬가지다. 효고현의 중심도시인 고베시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빛축제인 '고베 일루미네이즈'가 이 시기에 개최되고 있다. 

고베시 후루츠 플라워 파크 오오자와원(神戸市北区大沢町上大沢2150)에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2020년 2월 11일까지 101일간 '고베 일루미네이즈'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보기만 하는 일루미네이션에서 벗어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라는게 효고현의 설명이다. 

간사이 최대 규모의 LED 일루미네이션 이베벤트로 주목받는 '고고베 일루미네이즈'는 중앙광장을 메읺인회장으로 원내를 일루미네이션으로 장식하고, 일본 최고의 써클 일루미네이션 미로가 등장하고, 소리와 빛의 판타지를 즐길 수 있는 '차세대 일루미네이션'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오후 5시 30분에 점등해 오후 10시 30분에 소등한다. 관람료는 성인은 1200엔, 소인은 6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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