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이웃돕기‘사랑의 열차’ 2일 출발...'11억원 모금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9-12-01 10: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내년 2월7일까지 68일간…5일 통일공원에 사랑의 온도탑 설치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대표적인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오는 2일 시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2002년부터 이어온 이 운동으로 올 겨울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고 다함께 더불어 사는 배려도시를 만들려는 것이다. 이번 ‘사랑의 열차’는 내년 2월7일까지 68일간 11억원 모금을 목표로 이어달릴 예정이다.

각계각층의 시민·기업·종교단체기관 등이 시와 구청, 읍면동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면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열악한 환경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시는 모든 시민들과 기부의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5일 처인구 김량장동 통일공원 앞에 높이 10m의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다. 이 온도탑은 사랑의 열차 모금액 목표를 1%씩 달성할 때마다 온도 1℃가 올라가는 구조로 작동된다.

백군기 시장은 “작고 사소한 정성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사랑의 열차가 이웃과의 훈훈한 정을 이어주도록 107만 시민이 적극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시는 68일간 총 16억7200만원 상당의 성금‧성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을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