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제주양돈농협과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에 돼지고기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했고, 공무원 등 211명이 참여해 386kg 분량이 판매됐다. 판매금액은 680만원에 가까웠다.
안양 석수동 소재 농업회사법인인 ㈜민축산유통이 돼지고기 200kg(200만원 상당)을 구매해 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시는 경로식당 등 관내 복지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최근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한돈 농가가 매우 힘든 처지”라며, “시민들도 어려울 때 일수록 서로 돕는 미덕을 보여 우리 돼지고기를 많이 이용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이날 할인행사와 함께 시·구청 구내식당 등 405개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돼지고기 위주 식단을 편성하는‘돼지고기 소비촉징의 날’을 운영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캠페인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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