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코레일관광개발 제공]
서울역에서 오전 8시04분경 S-train 남도해양열차를 타고 여수엑스포역 도착해 연계차량으로 첫 번째 목적지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여수 예술랜드로 이동한다.
여수 바닷가에 위치한 전통시장인 여수수산물특화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여수 예술랜드로 이동해 3D트릭아트뮤지엄, 조각공원 중 선택해 관광할 수 있다.
연계차량에 올라 바다를 차창 한켠에 두고 달리다 보면 어느새 오동도에 도착한다.
오동도는 768m의 방파제로 육지와 연결돼 있다. 방파제 입구에서 동백열차를 타거나 걸어서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섬에 들어서면 방파제 끝에서 중앙광장으로 연결된 큰길 옆으로 오동도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 가 나있다.
오동도 안에 자리한 테마공원에는 25m 높이를 자랑하는 등대가 있고, 음악 분수공원, 맨발공원이 있다. 1952년 처음으로 불빛을 밝힌 오동 등대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드나드는 선박의 길잡이 역할은 물론 해마다 200여만 명 관광객이 찾아 지역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5km에 이르는 자연 숲 터널식 산책로는 동백이 지는 날 소중한 사람 손을 잡고 걷기에 좋은 장소다. 미로 같은 산책길 옆으로 펼쳐진 해안은 대부분 암석해안으로 바위와 병풍바위와 소라바위, 지붕바위, 코끼리 바위 등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관람을 마치고 여수엑스포역 17시45분 경 서울역으로 출발하는 열차에 오르면 모든 일정이 끝난다.
동백꽃 향기로 가득한 곳, 오동도 기차여행 출발일정은 매주 수,목,금,토,일이다. 자세한 이용 안내는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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