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남을 쳐다보기만 하다가는'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북남(남북)관계, 민족문제를 다른 나라에 빌붙어 해결해보려는 뿌리깊은 외세의존 정책의 연장으로서 민족적 수치를 자아내는 쓸개빠진 행위가 아닐 수 없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지금 북남관계가 한걸음도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민족을 위한 좋은 합의를 해놓고도 외세의 눈치만 살피며 제 할바도 못하는 남조선 당국의 그릇된 외세의존 정책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사대와 굴종의 굴레를 벗어던지고 민족자주로 나아가는 길만이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는 지름길"이라고 재차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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