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40%대 후반으로 올라탔다. 중도층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문 대통령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과반 아래로 떨어졌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격차는 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동반 상승하면서 3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각각 기록했다.
◆중도층서 文대통령 긍정 > 부정…8월 이후 처음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9.7%)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2.5%포인트 내린 48.3%(매우 잘못함 35.9%, 잘못하는 편 12.4%)였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격차가 0.7%포인트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4.1%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 이유에 대해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올랐는데, 이러한 변화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대규모 다자·양자 정상외교 소식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층 지지율 한 주 만에 5.9%포인트(43.2%→49.1%) 상승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0.9%포인트(38.2%→49.1%)나 올랐다.
부정 평가는 한 주간 6.9%포인트(54.5%→47.6%) 하락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1.6%포인트(59.2%→47.6%)나 떨어졌다.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8월 1주 차 주간집계(긍정 48.6% vs 부정 44.6%)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정당 지지율…민주 39% vs 한국 32.9%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평가 66.2%→71.2%, 부정 평가 24.6%), 연령별로는 △50대(43.0%→46.0%, 부정 평가 50.9%), 직업별로는 △노동직(43.1%→49.2%, 부정 평가 47.3%),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67.8%→72.1%, 부정 평가 24.5%) 등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40.7%→35.7%, 부정 평가 59.9%), 정의당 지지층(66.4%→62.3%, 부정 평가 29.6%), 진보층(78.4%→77.1%, 부정 평가 20.2%) 등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한 주간 1.7%포인트 오르면서 39.0%를 찍었다. 한국당은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한 32.9%였다.
이어 정의당 6.5%, 바른미래당 4.7%, 우리공화당 1.8%, 평화당 1.6%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2.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8%다. 그 밖의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과반 아래로 떨어졌다.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 격차는 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동반 상승하면서 3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각각 기록했다.
◆중도층서 文대통령 긍정 > 부정…8월 이후 처음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2/20191202100745851490.jpg)
문재인 대통령. 사진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환영 오찬사를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 지지율 상승 이유에 대해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올랐는데, 이러한 변화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 동남아시아 국가와의 대규모 다자·양자 정상외교 소식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중도층 지지율 한 주 만에 5.9%포인트(43.2%→49.1%) 상승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0.9%포인트(38.2%→49.1%)나 올랐다.
부정 평가는 한 주간 6.9%포인트(54.5%→47.6%) 하락했다. 한 달 기준으로는 11.6%포인트(59.2%→47.6%)나 떨어졌다.
중도층에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앞선 것은 8월 1주 차 주간집계(긍정 48.6% vs 부정 44.6%)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정당 지지율…민주 39% vs 한국 32.9%
![](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9/12/02/20191202100845375679.jpg)
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조사해 발표한 11월 4주 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7.9%, 잘하는 편 19.7%)로 집계됐다. [사진=리얼미터 제공]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긍정 평가 66.2%→71.2%, 부정 평가 24.6%), 연령별로는 △50대(43.0%→46.0%, 부정 평가 50.9%), 직업별로는 △노동직(43.1%→49.2%, 부정 평가 47.3%),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 지지층(67.8%→72.1%, 부정 평가 24.5%) 등에서 상승했다.
하지만 부산·울산·경남(40.7%→35.7%, 부정 평가 59.9%), 정의당 지지층(66.4%→62.3%, 부정 평가 29.6%), 진보층(78.4%→77.1%, 부정 평가 20.2%) 등에서는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한 주간 1.7%포인트 오르면서 39.0%를 찍었다. 한국당은 같은 기간 2.6%포인트 상승한 32.9%였다.
이어 정의당 6.5%, 바른미래당 4.7%, 우리공화당 1.8%, 평화당 1.6%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12.0%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금)까지 닷새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4.8%다. 그 밖의 자세한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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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 11월 4주 차 정당 지지율 주간집계 결과. [사진=리얼미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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