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R(Long Term Evolution-Railway)는 제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 기술을 철도에 적용하여 개발한 무선통신시스템으로 음성통신 및 대용량 정보 전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운영중인 인천1호선(연장 29.4Km, 29개 정거장, 총 34편성)과 인천2호선(연장 29.1Km, 27개 정거장, 총 37편성)의 구축 당시에는 음성통신 위주의 통신시스템(VHF)을 사용하였으나, 최근 국내 무선통신시스템의 개발로 인한 고속·대용량의 정보전송이 가능한 4세대 통신기술인 철도통합무선통신서비스(LTE-R)를 통해 지하철운행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실시간 영상전송, 그룹통화, 문자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제실, 기관사, 역무원, 구조요원 등이 동시에 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1·2호선 전체를 서비스 할 수 있는 LTE-R 주제어장치(EPC)를 포함한 각종 서비스 및 인터페이스를 위한 센터시스템을 종합관제센터에 구축하고, 국제업무지구역(송도6역)∼송도랜드마크시티역(송도7역) 본선 구간과 신설 정거장에 LTE-R 송·수신 설비와 안테나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2020년 12월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 구간 및 차량에 설치하는 차상설비는 인천교통공사에서 대·개체 사업으로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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