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육군교육사령부에 따르면, 3일부터 이틀간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함께 서울 역삼동 소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 컨퍼런스를 연다. 첫째 날에는 '소형 생체모방 무기체계와 차세대 에너지', 둘째 날에는 '신소재 및 우주전'이 주제다.
이번 행사는 K-MSC(Korean Mad Scientist Conference)로 명명됐다. 미 육군의 MSI(Mad Scientist Initiative)를 모방한 것이다. 미 육군은 2015년부터 연 2~3회 MSI를 하고 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컨퍼런스 결과는 육군의 미래전 작전수행개념을 정립하고 군사력 건설 방향을 설정하는데 활용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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