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대안신당 대표는 2일 국회 파행에 대해 “뭐든지 발목을 잡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발목잡기에 근본적인 책임이 있다”면서도 “그러한 전략에 끌려다니는 더불어민주당의 리더십 부재도 문제”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이렇게 꽉 막힌 야당도 처음, 저렇게 무능한 집권 여당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장외투쟁만 할 때 민주당에서는 4+1 체제를 공고하게 해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한국당에 제안 및 압박을 하고 안 된다면 잔인한 결정으로 국회를 끌고 갔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식이법도 통과시켜 주지 않겠다고 하는 정당을 상대하는 강경 방안을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다른 야당들과 소통하지 않고 깃발만 들고 나를 따르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이번 국회는 20대 마지막 국회로 끝나면 사실상 총선인데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질질 끌려 다니는 힘없는 집권 여당의 모습은 결국 무능한 여당 책임론으로 이어진다”며 “민식이법도 통과시켜 주지 않겠다는 한국당을 두고 마이크 앞에서 비판만하는 모습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앞으로도 한국당과의 타협을 통해 이루어 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 “이렇게 꽉 막힌 야당도 처음, 저렇게 무능한 집권 여당도 처음”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이 장외투쟁만 할 때 민주당에서는 4+1 체제를 공고하게 해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하고 한국당에 제안 및 압박을 하고 안 된다면 잔인한 결정으로 국회를 끌고 갔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민식이법도 통과시켜 주지 않겠다고 하는 정당을 상대하는 강경 방안을 가지고 갔어야 하는데 다른 야당들과 소통하지 않고 깃발만 들고 나를 따르라고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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