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방송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정수라가 출연했다.
이날 정수라는 이혼에 대해 "나는 사랑이었지만 그(남편)는 아니었다. 남편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지만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다"며 "남편을 뒷바라지한 자금은 20억 원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해안에 있는 땅 부자라는 설도 있고, 서울 대형병원 대표이사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아들을 낳았으면 5억이었는데 딸을 낳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가족들한테 너무 미안하더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미가 나 때문에 싸움도 했다. 같이 목욕탕을 다니는 사이였다. 거기에서 누가 ‘정수라가 낳은 회장 아이 돌잔치에 갔다 왔다’ 그랬다더라"고 밝혔다.
한편, 정수라 나이는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다.

[사진=SBS 플러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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