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앱으로 국민연금 신청·납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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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12-0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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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버-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 위한 MOU

네이버 앱으로 국민연금을 신청하고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네이버는 국민연금공단과 모바일 전자 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로 네이버 앱을 통해 국민연금 신청부터 신고, 모바일 납부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해진다. 양사는 2020년 3월 중 모바일 네이버 기반의 연금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이버에서 국민연금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도 제공된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ICT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은 후 이를 활용해 체결하는 첫 MOU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9월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에 네이버는 다양한 기관에서 발송하는 통지서, 고지서를 사용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공공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오경수 리더는 “앞으로도 네이버고지서 서비스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의 저변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사용자의 생활 속 다양한 영역에서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본사에서 진행된 네이버-국민연금공단 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중앙 오른쪽)과 김대순 국민연금공단 정보화본부장(중앙 왼쪽)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사진=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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