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시락 전문 업체 ‘심플한식’이 가을 행사 도시락 및 세미나 도시락, 하객 도시락 등의 특수를 노리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배달음식 시장 매출은 2017년 약 15조 원에서 약 20조 원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배달 서비스 이용자 3명 중 1명은 일주일에 1번 정도 음식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만큼 그 빈도수가 상당하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심플한식도 늘어나는 도시락 수요에 공감했다. 심플한식은 “지난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V LIVE AWARDS V HEARTBEAT‘ 행사에 단체 도시락 약 1400개를 배달했다”며 “SAP코리아, 구글 등 기업 세미나 및 선화예고, 단대부중 농구부 등 각종 기업, 학교, 병원, 대치동 학원가 등에서 단체 도시락 대량 주문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문이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타깃에 맞는 컨셉을 준비했다. 해당 업체는 "1.4kg의 뇌가 23% 에너지를 쓴다"라는 의미의 뇌 영양을 생각한 14/23도시락, "도시에서 산을 맛보다"라는 뜻의 먹는 사람의 영양을 생각한 도산맛 도시락, "오븐에 구운 보쌈"으로 기름기 빠진 고기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오먹보쌈 도시락 등의 메뉴 주문이 가능하다.
업체 측은 “메뉴에 따라 영양밥, 연어 스테이크, 견과류 조림 등 색감과 영양의 균형을 고려한 호불호 적은 프리미엄 요리 구성, 고급스럽고 세련된 포장 용기 등에 단체 주문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박세환 심플한식 대표는 “단체·행사 도시락으로 저희 브랜드를 찾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문 즉시 수제로 만드는 프리미엄 요리를 따뜻하게 전달해 한 끼를 먹더라도 즐길 수 있는 식사 시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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