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는 정례회 첫날 본회의에서 김 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한 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꾸려 17일까지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646억 원(12.67%) 증가한 5753억 원 규모다.
특위는 가용재원 부족 등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방 의장은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은 하남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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