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2일 시의회 본회장의에서 열린 제261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참석, 2020년도 예산안 제출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2020년 시정운영 방침을 밝혔다.
김 시장은 '시민이 먼저라는 원칙하에 현장에서 시민과 만나 해답을 찾고자 현장중심의 소통행정에 주력해 왔다'며, '시민입장에서 모든 행정을 고민하고 집중한 결과 역대 이래 최대 규모인 17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등 크고 작은 값진 성과를 이뤄낸 한해 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시민이 주인되는 시민자치도시, 지속가능하고 활기찬 첨단자족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맞춤복지도시, 시민이 마음껏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혁신교육도시, 편리하고 쾌적한 안전환경도시, 품격있는 문화체육도시 구현 등 총 6개 부문에 대한 2020년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128억원이 증가한 총 4770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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