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1월 한 달 동안 총 3만9317대를 판매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3만8621대) 대비 1.8%, 직전 달(3만158대) 대비 30.4%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전월 대비 판매량이 두 달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간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일등 공신은 쉐보레 ‘스파크’다. 스파크의 지난달 판매량은 3162대로 전월 대비 6.1%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와 말리부도 각각 1048대와 775대가 판매되며 전월 대비 7.9%, 7.2% 증가세를 기록했다. 쉐보레 볼트 EV(전기차) 역시 총 690대가 판매되며 올해 최대 월 판매를 기록을 경신했다.
수입 차종들도 강세를 보였다. 픽업 트럭 ‘콜로라도’는 한 달 간 총 472대가 판매됐으며,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래버시도 322대가 팔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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