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출이 부진한 영향으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83.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국이 개선된 경제지표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인 위안화에 연동해 0.2원 하락한 1181.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위축국면을 벗어났다. 또 이날 장중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8로 전월 대비 호조를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오전 내내 강세를 나타낸 위안화에 연동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역시 지난 주말 발표된 국내 수출지표가 악화된 영향이 외환시장에 반영되며 하락이 시작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3% 감소한 44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수출 마이너스는 지난해 12월부터 12개월 연속 지속됐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역송금 수요 경계와 국내 수출 부진으로 상승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83.1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중국이 개선된 경제지표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인 위안화에 연동해 0.2원 하락한 1181.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2를 기록하며 7개월 만에 위축국면을 벗어났다. 또 이날 장중 발표된 차이신 제조업 PMI도 51.8로 전월 대비 호조를 나타냈다. 이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은 오전 내내 강세를 나타낸 위안화에 연동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역시 지난 주말 발표된 국내 수출지표가 악화된 영향이 외환시장에 반영되며 하락이 시작됐다.
김태현 NH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역송금 수요 경계와 국내 수출 부진으로 상승압박을 받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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