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5세대 이동통신(5G) 가입자가 400만명에 육박하는 등 5G 시장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 연내 500만명까지 가입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5G 스마트폰 시장은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9월말 346만6784명에서 10월말에는 398만2832명으로 51만6000명 늘어났습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이었습니다. 가입자는 매달 최소 51만여명, 최대 88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글로벌 5G 스마트폰 시장도 2024년에는 10억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200만대 수준인 5G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에는 1억8900만대까지 늘어나고 2024년에는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내놨습니다.
SK증권도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2%에 불과했던 5G 스마트폰 비중이 내년엔 11%, 2021년엔 21%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5G 시대의 개막은 침체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5% 성장할 전망인데 5G 확산이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통신사 보조금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중심이기는 하지만 5G의 초기 보급 속도가 4G보다 빠르고 최근 반년간 30개 이상 통신사업자가 5G 서비스를 개시해 내년 신형 아이폰이 나오면 5G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갤럭시S10 5G를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중국, 일본 등에서 5G 스마트폰을 앞세워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0%대 점유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으로 성장 동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올 3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9%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도 V50 씽큐(ThinQ)와 V50S ThinQ 등을 미국, 유럽 등에 선보이며 일찍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주력 시장인 미국 등 북미뿐만 아니라 5G 시장이 개화하는 일본, 유럽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도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내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만 5G 상용화 열흘만에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2020년부터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5G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신제품 3종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애플과 퀄컴의 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퀄컴 최신 통신칩(모뎀)을 사용하고, 초고주파와 6㎓ 이하 모두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5G 가입자 증가세가 이어지면 연내 500만명까지 가입자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5G 스마트폰 시장은 '폭풍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5G 이동통신 가입자는 9월말 346만6784명에서 10월말에는 398만2832명으로 51만6000명 늘어났습니다.
월별 누적 가입자는 5G 상용화를 시작한 4월 27만1686명, 5월 78만4215명, 6월 133만6865명, 7월 191만1705명, 8월 279만4536명이었습니다. 가입자는 매달 최소 51만여명, 최대 88만여명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죠.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2200만대 수준인 5G 스마트폰 시장이 내년에는 1억8900만대까지 늘어나고 2024년에는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최근 내놨습니다.
SK증권도 올해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 중 2%에 불과했던 5G 스마트폰 비중이 내년엔 11%, 2021년엔 21%로 폭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5G 시대의 개막은 침체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 활력이 되어줄 것으로 보입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은 5% 성장할 전망인데 5G 확산이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통신사 보조금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국 중심이기는 하지만 5G의 초기 보급 속도가 4G보다 빠르고 최근 반년간 30개 이상 통신사업자가 5G 서비스를 개시해 내년 신형 아이폰이 나오면 5G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0%대 점유율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중국 시장에서 5G 스마트폰으로 성장 동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에서 올 3분기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29%를 기록했습니다.
LG전자도 V50 씽큐(ThinQ)와 V50S ThinQ 등을 미국, 유럽 등에 선보이며 일찍이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LG전자는 주력 시장인 미국 등 북미뿐만 아니라 5G 시장이 개화하는 일본, 유럽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 샤오미 등도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1일 5G 상용 서비스를 시작한 중국 내 열기도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만 5G 상용화 열흘만에 가입자가 4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기에 애플이 2020년부터 5G 스마트폰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면서 5G 시장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애플 전문가인 궈밍치 TF인터내셔널 증권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5G를 지원하는 아이폰12 신제품 3종을 선보일 전망입니다. 애플과 퀄컴의 분쟁이 해결됨에 따라 퀄컴 최신 통신칩(모뎀)을 사용하고, 초고주파와 6㎓ 이하 모두를 지원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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