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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민관 감염병 소통체계 구축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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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1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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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정보모니터요원 감염병 예방교육

성남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6일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380여 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서는 관내 학교, 의료기관, 집단급식소, 산후조리원 등 감염 발생의 우려가 큰 시설 380개소를 질병정보 모니터 기관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기관별로 지정된 모니터 요원들은 감염병 예방관리 홍보와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행 상태와 환자 발견·진단 발생현황을 파악한다.

이번 교육은 김경남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대한에이즈협회 박인숙 전문강사를 강사로 초빙, 2020년 바뀌는 감염병 체계와 학교관련 감염병 등 주요 감염병 관리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에이즈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를 주제로 보건교육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4월에도 학교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니터 요원으로 지정된 보건교사 124명에게 1차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분당구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면서 “감염병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관의 감염병 소통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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