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하자있는 인간들, 오연서-안재현, 전세역전? 상황이 뒤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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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9-12-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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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와 안재현이 본격 앙숙 케미를 선보인다.

[사진= 하자있는 인간들 방송 캡처]

내일(4일)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연출 오진석/ 극본 안신유/ 제작 에이스토리) 5~6회에서는 벽치기를 하고 있는 오연서(주서연 역)와 안재현(이강우 역)의 모습이 그려지며 본격 앙숙 로맨스가 시작된다.
 
지난 방송에서는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과거 인연이 공개돼 큰 웃음을 안겼다. 이강우는 중학생 시절 뚱뚱하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대차게 차인 후 폭식, 수학여행을 가는 버스 안에서 설사를 한 후 도피성 유학을 떠났던 것. 이후 결벽증과 외모 강박증, 과민성대장증후군에 걸린 이강우는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주서연에게 접근, 고군분투하는 이강우의 모습이 웃음을 더했다.
 
특히 이강우는 복수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주서연이 계약직 체육교사로 있는 신화고등학교 이사장으로 부임, 만남과 동시에 강렬한 ‘으르렁’ 케미로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로맨스를 예감케 하며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온냉(溫冷)을 오가는 주서연과 이강우의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옅은 미소로 이강우를 바라보던 주서연이 이내 벽치기를 하며 그를 놀라게 만든 것. 주서연의 돌발 행동에 놀란 듯한 이강우의 모습은 두 사람 사이에 생긴 일을 궁금케 하며 흥미를 돋우고 있다.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앙숙 케미를 선사할 오연서와 안재현의 모습은 내일(4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하자있는 인간들’ 5-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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