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7년 제정된 충남문화상은 각종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를 창달하거나 향토 문화를 선양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한 도민이나 출향인에게 주는, 지역 문화인들의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그동안 충남문화상을 수상한 문화인은 총 291명이다.
신열묵 회장은 세계 최초로 최대길이의 한문 한글 해석본 법화경 사경을 완성하는 등 서예 한 분야에서 40여 년간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계 귀감이 돼 왔다.
이재선 회장은 1975년 아산고, 1978년 아산중 하키부를 창단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전국 규모의 대회에서 50여 회 우승하는 등 체육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 이 회장은 충남하키협회 회장 및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각종 하키부 창단의 산파 역할을 수행하고, 하키 전용구장 유치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 하키 발전에 헌신했다.
충남문화상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패를 수여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30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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