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3일 2019년 9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가계 대출은 120조4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7000억원(0.5%↓) 감소했다. 주택담보대출은 1조원(2.2%↓) 감소했으며 보험계약대출은 4000억원(0.7%) 증가했다.
기업 대출은 10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말 대비 2조6000억원(2.5%) 늘어났다.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1%로 전분기말 0.29% 대비 0.02%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62%로 전분기말 0.63% 보다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0.16%로 전분기말 0.11% 대비 0.05%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등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충분한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한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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