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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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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0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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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추진위원회」개최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인천시청에서 2019년도 제2차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2020년도 국내 건설산업은 전년 대비 6.0% 감소한 140조 원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최근 6년 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민간부문의 지역업체 수주율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 4월 제1차 위원회에 이어 제2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 공공기관의 관심도를 높이고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위원회에는 허종식 위원장(균형발전정무부시장) 주재로 인천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지역 내 공기업과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 등 관련 협회는 물론 시의회 시의원, 건설 관련 국장 및 사업소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종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경기가 위축되어 있는 이런 때일수록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들이 절실하게 요구되는 시기이며, 사업을 추진하는 각 기관의 모든 분들이 합심하여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으며, 또한 “원도급사는 하도급업체를 적극 추천하고 지원하여 많은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여 주시고, 하도급업체는 기술개발과 성실시공으로 신뢰와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는 2019년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추진방안 및 추진실적 보고가 진행되었고,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한 안건심의 및 건의사항을 논의하였으며, 최근 지속되는 건설경기 불황을 극복하기 위한 개선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11월 현대, GS, 포스코, 롯데, 호반, SK, 한화, 대방, 동부건설등 전국 9개 대형건설사의 관내 53개 건설현장(11조 9,469억 원)에 대하여 지역 하도급계획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부문뿐만 아니라 민간분야까지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조직을 확충하고 활성화 정책 지원을 활발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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