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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살고 싶은 고품격 녹색도시를 위한 5개년 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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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12-0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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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 녹색건축물조성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인천시 전경[사진=인천시]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녹색건축물 조성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 살고 싶은 고품격 녹색도시 인천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용역 최종보고회는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도시 구현과 에너지 효율화를 위한 녹색건축물 조성의 기본방향과 전략을 수립하고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실천과제들이 보고되었다.

인천형 녹색건축물 조성으로 녹색 인천 만들고자 ▶녹색건축물 기반마련 ▶녹색건축을 통한 도시환경개선 ▶인천형 녹색건축 기준 ▶녹색 건축산업 및 문화 확충 ▶녹색건축문화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 및 홍보 등 5대 목표를 수립했다.

인천에서 지어지는 건축물에 적용하는 녹색 건축물 설계 기준을 건물의 규모와 용도별로 정비하고, 그린 리모델링과 신축 건축물에 대한 지원을 포함한 ‘(가칭)녹색건축물 조성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후속 행정에 대한 기본계획도 제시했다.

인천시에서 건설 중인 영구임대주택 ‘우리집’에 제로에너지 시범사업으로 도입할 것을 제안하고 매년 개최하는 인천건축문화제에 녹색건축물 투어 프로그램 제시하는 등 장․단기 실천과제도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추진할 것으로 논의되었다.

인천시의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체 배출량의 25%로, 산업부문 다음으로 높다. 전국 대비 노후건축물 구성비는 3.5%, 온실가스 배출량은 10.16%로 높은 구성비를 보이는 실정으로 향후 배출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성계획 수립과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2025년까지 건물부분의 온실가스를 2019년 대비 주거용은 18.09%, 비주거용은 14.69%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동석 주택녹지국장은 “오늘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다듬어 12월말 경 「인천광역시 녹색건축물 조성계획」을 고시하고, 내년 상반기중 인천형 녹색건축물 설계기준을 마련하고, 관련 조례 등을 정비하여 인천만의 살기 좋은 녹색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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