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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휘 충남도의원, 충남TP 위원별 연간 수당 격차 60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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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9-12-0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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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력풀 확대·상이한 지급규정 개선” 촉구

이공휘 충남도의원[사진=충남도의회제공]


충남 테크노파크(TP)의 위원별 연간 수당 차이가 최대 60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인력풀 확대 및 상이한 지급규정 개선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3일 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행정자치위원장)이 충남TP로부터 제출받은 회의수당 지급 관련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약 5억 5800만원 규모의 수당이 지급됐으며,

위원 1인당 가장 많은 수당을 지급받은 경우는 600만 원(1회), 가장 적은 수당을 지급받은 경우는 1인당 10만 원(1회)으로 최대 60배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이 의원은 “위원회별, 센터별 수당의 지급액이 상이한 부분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해 명확한 규정을 마련해 정확한 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0년도 미래산업국 예산을 살펴보면 약 78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이 있고 결과적으로 보면 충남테크노파크에서 해당 사업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한정적인 인력풀에 따른 사업 효율성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며 “사업의 규모가 더욱 커지고 있고 4차산업혁명, 미래먹거리를 위해 많은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각종 회의에 참석하는 인력풀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제도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정병락 미래산업국장은 “위원별 지급수당의 차이는 다양한 활동에 따른 수당도 포함된 것으로 상이한 부분이 있지만 미래 먹거리발굴, 4차산업혁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풀을 확대하는 등 이와 관련한 부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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