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코스피는 전 장보다 7.85포인트(0.38%) 내린 2084.07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장보다 1.90포인트(0.81%) 내린 2075.02로 장 내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홀로 2711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제각기 1270억원, 1168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이날까지 19거래일 연속 국내 주식을 약 4조6000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피 대장 주인 삼성전자는 약 1%대 하락세를 보이며 4만99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2.24%), 셀트리온(-0.57%), 신한지주(-0.34%)도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4.92포인트(0.785) 내린 629.5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은 51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제각기 582억원, 3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CJ ENM(0.45%), 스튜디오드래곤(0.39%), 케이엠더블유(4.38%), SK머티리얼즈(0.12%), 메디톡스(0.07%)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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