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팔자' 행진에 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대웅 기자
입력 2019-12-03 19: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외국인의 '팔자' 행진이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4.1원 오른 달러당 118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오른 1185.5원에 거래를 시작해 1184∼1187원대에서 움직였다.

미국의 무역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글로벌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고, 국내에선 외국인 주식 매도세가 원화 가치 약세 요인으로 작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전날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해 각각 25%와 10%의 관세를 즉각 다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프랑스의 디지털 서비스 세금이 미국 기업을 차별한다며 프랑스산 수입품에 최대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에선 외국인들의 '팔자' 행진이 19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270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