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수채화로 ‘시니어 희망’ 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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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김환일 기자
입력 2019-12-03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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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창의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전문가 과정 첫 수료자 양성

시니어 창의교육[사진=한밭대 제공]

한밭대는 지난 10월부터 11월말까지 총 15회에 걸쳐 재취업 및 미술심리치료에 관심 있는 성인 20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창의교육을 위한 역량 강화 전문가 과정’을 운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은퇴 후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존 미술교육자나 새로운 직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력 단절자, 그리고 자신의 노년층 삶에 대한 주관적 안녕감 향상을 위해 대학혁신단과 미래산업융합대학, 시각디자인학과의 협업에 의해 준비됐다.

교육은 수강생 개인의 심리적 상황과 연계한 △그리기 △만들기 △스토리텔링 △애니메이션 △만화 등의 주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시니어들이 당면하는 신체적․정서적․사회적 변화를 받아들이고 적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실기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미술심리 교육도 병행했다.

교육을 15주간 이끌어 준 앤드류 장(Andrew Chang, 미국 스쿨오브비주얼아트 국제 학생 프로그램 처장)은 “생각하고 있는 것을 종이 위에 가시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은 창조적인 과정이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기도 하다”며, “이러한 창의적 기술 및 감성과 심리치료를 병합한 융합 교육의 효과는 우리 모두가 희망하는 실질적 교육 프로그램의 프로토콜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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