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넷이 주식담보계약이 해소된 만큼 반등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팍스넷은 이틀간 반대매매 물량이 속출하면서 50% 가까이 폭락했다.
지난 3일 팍스넷은 "담보권 실행에 따라 최대주주가 피엑스엔홀딩스 외 1인에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담보권자는 주식회사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주식회사 상상인증권, 주식회사 상상인저축은행이다.
앞서 팍스넷의 최대주주 주식회사 피엑스엔홀딩스는 보유 중인 팍스넷 주식 169만6068주(지분율 15.31%)를 상상인그룹 계열사에 나눠 담보제공하고 110억원의 금액을 차입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번 반대매매로 약 164만주가 피엑스엔홀딩스에서 상상인 그룹으로 넘어갔다. 피엑스엔홀딩스는 단 4만9570주(0.43%)만 보유하게 됐다.
증권업계는 주식담보 물량이 단기간에 쏟아지면서 폭락한 만큼, 4일부터 팍스넷의 주가는 다소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