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500대 기업 중 기부금 내역을 공시한 406개 기업의 기부금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부금 총액은 3조628억원이었다.
전년 3조2277억원보다 5.1%(1648억원) 감소했다. 조사 대상 기업의 절반 이상인 206곳이 기부금을 전년보다 줄였다.
가장 기부를 많이 하는 기업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총 3103억원을 기부했다. 전년(3098억원)보다는 늘었지만, 2016년(4071억원)과 비교하면 968억원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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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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