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주폴란드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남도 아리랑과 소프라노 협연, 개량대금 협주곡 ‘풀꽃’, ‘아리랑 로드’ 등을 선보인다.
공연에서는 수교 30주년을 축하하고 문화적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양국의 대표적인 민요와 가곡을 관현악으로 편곡해 전통과 역사를 표현할 예정이다. 국악기로 재해석한 폴란드 가곡도 들을 수 있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수교 30주년 기념 공연을 계기로 2일 해외작곡가 교류프로그램과 연계해 폴란드 현지 유명·신흥 작곡가(지그문트 크라우제, 타데우쉬 비엘레츠키) 등과 문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음악을 매개로 한 문화교류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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