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박한기 합참의장, 서욱 육군참모총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김준식 공군참모차장, 이승도 해병대 사령관, 기찬수 병무청장 등 국방부·합참·각 군 주요 지휘관, 참모, 국직기관·병무청·방위사업청 주요직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여성 최초 소장으로 진급한 강선영 항공작전사령관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정 장관은 북한의 해안포 사격, 초대형 방사포 발사 등 군사 동향을 언급하며 "엄정한 군 기강과 정신적 대비태세를 확립한 가운데 확고한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년도 '국방부 5대 국방운영 중점'도 선정됐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2020년도 국방정책의 최우선 핵심과제로 올해 첫 발을 내디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강군, 스마트 국방'이 보다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그 기반을 확고하게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지휘관들은 지난 6월 북한 소형 목선 사태 이후 감시·경계작전 보완 추진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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