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동두천시제공]
기온이 내려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이 수축하게 되는 등 고혈압·당뇨병을 앓는 만성질환자는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뇌혈관질환에 취약해 진다.
또한, 추워진 날씨로 활동량이 줄어 혈당 조절이 쉽지 않게 되고, 면역력 또한 떨어져 폐렴 등 호흡기 감염 질환에도 잘 걸리게 된다.
이에 동두천시 보건소는 간호사가 만성질환자 및 독거노인 등의 건강취약계층에게 직접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한랭 질환의 증상 및 대처요령 등을 교육한다.
특히, 한파와 폭설에 따라 동상과 저체온증과 같은 한랭 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고령자, 독거노인에게는 건강보호와 피해예방을 위해 담요를 제공하고, 그 외 건강취약계층에는 방한마스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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