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크루트 '올해의 인물'…'펭수·손흥민·이재용'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방송 분야에서는 EBS 연습생 펭수,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 선수, 경제 분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성인 23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방송·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경제·기업 등 4개 분야별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투표하도록 했다.
그 결과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펭수를 선택한 이유는 화제성(56.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포츠 분야 올해의 인물에는 손흥민(46.3%)이 압도적 1위를 차지했고, 경제·기업인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39.7%)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 2070선 무너져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면서 2070선을 내줬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57.45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3757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4억원, 313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해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한국 도착…中 관영매체, '美 미사일 배치 문제'로 한국 압박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2016년 한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이자, 양자 차원에서는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왕 위원은 이날 오후 4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외교 장관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의견을 교환한 뒤 공관에서 만찬도 함께한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오는 23~25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주요 의제와 세부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한 번도 찾지 않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포스트 '김태호' 누구?…서울교통공사 새 사장 내년 2월 임명될 듯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자에 대한 인선 절차가 시작된다. 향후 일정은 내년 첫 번째 서울시의회 정기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올리는 일정으로 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철도업계 관계자들은 사장 공모가 나올 다음달부터 하마평이 돌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 중 서울교통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김태호 서울교통공단 사장이 지난 2일 제출한 사직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내년 2월 열릴 서울시의회 첫 회의 전에 사장 후보 추천을 마쳐야 하는 일정을 고려한 계산이다.
임추위원은 서울교통공단과 서울시 추천으로 각각 2명에다 서울시의회 추천 3명까지 총 7명으로 이뤄지며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15일 동안 사장 공모를 내야 한다.
◆ [단독] 기아차, 5일 '인도 공장' 준공식…뒤늦게 여는 이유?
기아자동차가 뒤늦게 인도 공장 준공식을 열고 현지 관할 지방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인도를 ‘차세대 사업 요충지’로 낙점한 만큼, 미래 성장을 저해할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 중 하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준공식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준공식은 공장 가동 시기에 비해 뒤늦은 조치다. 인도 공장은 앞서 지난 8월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월 생산 능력은 1만3000대 수준이다. 향후 추가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월 1만5000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준공식을 치르는 이유는 현 인도 공장 관할 지방정부와의 '관계 개선' 차원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2019 올해의 인물'을 조사한 결과 방송 분야에서는 EBS 연습생 펭수, 스포츠 분야에서는 손흥민 선수, 경제 분야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뽑혔다고 4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닷새 동안 성인 2333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방송·연예, 사회·문화, 스포츠, 경제·기업 등 4개 분야별로 가장 인상 깊었던 인물 1명을 투표하도록 했다.
그 결과 방송·연예 분야에서는 남극에서 온 EBS 연습생 펭수가 20.9%의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펭수를 선택한 이유는 화제성(56.7%)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 2070선 무너져
코스피가 하락 마감하면서 2070선을 내줬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18포인트(0.73%) 내린 2068.89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 2057.45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3757억원 순매도하며 하락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04억원, 313억원 순매수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대해 내년 대선 이후로 미뤄질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 왕이 중국 외교부장 한국 도착…中 관영매체, '美 미사일 배치 문제'로 한국 압박
왕이(王毅) 중국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했다. 왕 위원의 방한은 2016년 한중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 이후 처음이자, 양자 차원에서는 2014년 5월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왕 위원은 이날 오후 4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중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양국 외교 장관은 약 1시간 30분 동안 의견을 교환한 뒤 공관에서 만찬도 함께한다. 두 장관은 회담에서 오는 23~25일 중국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상회의 주요 의제와 세부 일정에 대해 논의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한국을 한 번도 찾지 않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 포스트 '김태호' 누구?…서울교통공사 새 사장 내년 2월 임명될 듯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후임자에 대한 인선 절차가 시작된다. 향후 일정은 내년 첫 번째 서울시의회 정기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올리는 일정으로 발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철도업계 관계자들은 사장 공모가 나올 다음달부터 하마평이 돌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 중 서울교통공단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김태호 서울교통공단 사장이 지난 2일 제출한 사직서가 아직 수리되지 않았고, 내년 2월 열릴 서울시의회 첫 회의 전에 사장 후보 추천을 마쳐야 하는 일정을 고려한 계산이다.
임추위원은 서울교통공단과 서울시 추천으로 각각 2명에다 서울시의회 추천 3명까지 총 7명으로 이뤄지며 공공기관운영법에 따라 15일 동안 사장 공모를 내야 한다.
◆ [단독] 기아차, 5일 '인도 공장' 준공식…뒤늦게 여는 이유?
기아자동차가 뒤늦게 인도 공장 준공식을 열고 현지 관할 지방정부와의 관계 개선에 나선다. 인도를 ‘차세대 사업 요충지’로 낙점한 만큼, 미래 성장을 저해할 위험 요인을 모두 제거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 중 하나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오는 5일(현지시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 준공식을 실시한다. 이 자리에는 박한우 기아차 대표이사 사장이 참석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준공식은 공장 가동 시기에 비해 뒤늦은 조치다. 인도 공장은 앞서 지난 8월부터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셀토스’ 생산에 돌입한 상태다. 현재 월 생산 능력은 1만3000대 수준이다. 향후 추가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월 1만5000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미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준공식을 치르는 이유는 현 인도 공장 관할 지방정부와의 '관계 개선'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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