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추 의원을 법무부 장관 내정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추 내정자는 소외계층 권익보호를 위해 법조인이 됐고 국민 중심 판결이라는 철학을 지켜온 소신 강한 판사로 평가된다"며 "정계입문 후에는 헌정 사상 최초의 지역구 5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정치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이어 "판사와 국회의원으로서 쌓아온 법률적 전문성과 정치력, 그리고 강한 소신과 개혁성은 국민이 원하는 사법개혁을 완수하고 법치국가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후 광주고등법원 판사와 춘천·인천·전주지방법원 판사를 역임한 후 제15·16·18·19대 국회의원으로 선출됐다.
이어 민주당 당 대표를 역임한 후 제20대 국회에서 국회의원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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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법무부 장관 내정자. [사진=연합뉴스]
▲한양대 법학과
▲연세대 경제학 석사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광주고법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법 판사
▲제15‧16‧18‧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제20대 국회 국회의원(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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