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형 'LG그램 17' 예판돌입... 편의성·속도·배터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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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9-12-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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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20년형 노트북 'LG 그램 17'을 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예약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내년 1월 2일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힌지 노출 최소화로 기존 제품보다 세로 길이가 3mm 줄어든 263mm로 출시됐다. 배터리 용량은 기존 72Wh(와트시)에서 80Wh로 늘었다.

신제품에는 인텔 10세대 프로세서(아이스레이크)가 탑재돼 속도와 성능이 기존 제품의 2배로 강화됐다.

사용자는 확장 슬롯에 저장 장치(SSD)와 메모리(RAM)를 추가로 탑재해 제품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보드의 우측 숫자키 배열을 기존 3열에서 일반 키보드와 같은 4열로 변경했다. 4열 숫자키 배열은 엑셀과 같은 사무 업무에 적합하다.

LG 그램 17 대표 모델인 17Z90N-VA50K 기준으로 가격은 214만원이다.

한편 LG전자는 예약 고객에게 3년 내 배터리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배터리 무상 교환권'과 1TB(테라바이트) NVMe SSD와 8GB(기가바이트) 램을 결합한 '듀얼 업그레이드 패키지' 등 사은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전자의 2020년형 노트북 'LG 그램 17'. [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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