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임신설...아이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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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12-05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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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더지 그룹 회장과 한차례 염문설 나돌기도

세금 탈루 혐의로 중국에서 거액의 벌금을 납부한 뒤 두문불출하고 있는 중국의 톱스타 판빙빙(范氷氷)의 임신설이 제기돼 글로벌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5일 대만 자유시보 인터넷판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해 전날 중국 베이징(北京) 공항에서 잔뜩 배가 부른 상태로 나타난 판빙빙이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하고,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판빙빙은 헐렁하 옷차림에도 배 부근이 볼록 드러나 있어 임신설에 무게를 실었다. 이날 판빙빙은 영화 '355'의 더빙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빙빙 측은 임신설을 부인하며 너무 많이 먹는 체질 때문에 체중이 증가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 웨이보를 통해 약혼자인 중국 배우 리천(李晨)과 결별했다고 공개했다. 

이후 판빙빙은 우톄쥔(吳鐵軍) 더지(德基) 그룹 회장과 염문설이 나면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중국 여배우들은 임신 사실을 공개하는데 부담감을 느끼는 경향이 짙다. 글로벌 스타 장쯔이 역시 올해 초 둘째 임신설이 돌았지만, 만삭에 가까울 때까지 임신 사실을 부인한 바 있다.

[사진=시나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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