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죽였다' 안내상 "이시언, 평소 모르던 배우…비주얼 부족함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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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12-0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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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내상이 영화 '아내를 죽였다' 출연 계기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아내를 죽였다'(감독 김하라·제작 단테미디어랩·배급 kth)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영화 '아내를 죽였다' 주연배우[사진=최송희 기자 ]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음주로 전날 밤의 기억이 사라진 남자가 아내를 죽인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블랙아웃 스릴러'다.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평점 9.4점을 기록한 희나리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에서 안내상은 살인 용의자 정호(이시언 분)를 쫓은 경찰 대연 역을 맡았다. 미영(왕지혜 분)이살해 당한 후 남편 정호를 탐문하며 그를 의심하는 인물이다.

안내상은 "나는 작품이 들어오면 거절하는 법이 없다"라며 "나에게 주어진 기회는 언제든지 오케이다. 캐스팅 해주시는 것이 감사하기 때문에 무조건 한다"고 작품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인공이 이시언이라고 하더라. 솔직히 잘 모르는 배우였다. '이시언이 연기도 해?' 싶었는데 꽤 유명한 친구더라"며 농담했다.

또 그는 "(이시언을 보니) 이 비주얼로는 영화를 꽉 채우지 못하겠다고 생각했다. '내 비주얼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했고 감독님의 간절함을 느껴 출연했다. 어차피 난 비주얼 담당이기 때문에 그 영역을 채워주고 싶었다"고 덧붙여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아내를 죽였다'는 오는 11일 개봉한다. 제32회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인 '아시안 퓨처'에 초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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