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장학금은 대학생 249명에게 1인당 200만원, 고등학생 156명에게 1인당 100만원, 중학생 75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등 총 480명에게 6억915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경주시장학회는 138억 원의 기본재산 이자수입과 후원금으로 2011년부터 매년 지역의 학업성적 우수자와 체육, 과학, 문화, 예술 등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9년간 3084명에게 42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주시장학회의 기금은 200억 원을 목표로 경주시의 출연금과 시민, 기관 및 사회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금으로 약 180억여 원이 현재 조성됐다.
재단이사장인 주낙영 경주시장은 “재능과 소질이 있는 인재들의 학업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꿈을 이루고. 경주와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해 큰일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장학금 수여는 시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모아서 전달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의 신뢰와 믿음을 높이는 뜻 깊은 일이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지원과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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