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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담배산업(JT)이 한국 동종업체인 KT&G의 주식을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JT의 홍보담당자는 NNA에 대해, "매각하는 것은 사실이나, 상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의 언론보도에 의하면, 매각액은 최대 2729억 원(약 248억 엔)에 이를 전망이다. 증권사가 중개로 주식을 거래하는 '블록 거래'라 불리는 시간외 거래 방식으로 보유주식 2.1% 전량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한다.
JT가 KT&G의 주식매각에 나서는 배경에 대해서는, "JT가 2년전부터 위탁생산처를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전환했기 떄문에, KT&G와의 자본제휴를 유지할 가치가 희석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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