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녹색연합, 생태환경잡지 <초록세상> 발간

인천녹색연합이 지난  3일, 생태환경잡지 <초록세상>을 발간했다.

총 70쪽 분량으로 인천지역 외 다양한 환경현안을 이야기하고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시선과 일상생활에서의 녹색실천 등을 담고 있다.

인천녹색연합은 2004년부터 매달 인천녹색연합 회원대상으로 녹색활동과 살림살이를 담아 소식지로 전달해왔었다. 보다 많은 이들과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이야기 나누고자 9월(창간준비호)부터 계간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다.

황복순 편집위원장은 <초록세상>을 통해 환경현안을 보다 공론의 자리로 끌어내고 일상의 삶으로 가져오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준모 상임대표 또한 우리 안에 따듯하고 신나는 연대가 살아나는, 초록세상을 만들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창간호는 기획특집으로 ‘계양산’을 다루고 있다. 계양산은 시민운동의 긍지와 자부심이 담긴 곳으로 계양산 이름의 의미부터 계양산 골프장 반대운동의 과정, 계양산의 가치를 보호하고 알리기 위한 방향에 대한 고민 그리고 건강한 도시 숲 탐방 방법을 담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해양생태계의 관계,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살처분의 문제, 그리고 겨울 절기를 바라보는 생태적인 관점을 실었고, 인천녹색연합 회원의 겨울에 만나면 좋을 클래식과 동화책 소개 글 등을 담았다.

생태환경잡지 <초록세상>은 인천녹색연합 정기후원자를 비롯해 공공기관, 시민단체, 지역도서관 등 총 2000명(단위)에게 발송하고 있다. 권당 5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인천녹색연합 정기후원자에게는 무료로 배포한다. 또한 기업, 기관 등 홍보를 위한 광고도 가능하다.

초록세상 창간호 표지[사진=인천녹색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