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9시 50분 기준 리메드는 시초가(1만4100원) 대비 2.84% 오른 1만4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공모가(1만3000원)보다 16.54% 오른 수준이다.
리메드는 아직 이익을 내지 못했지만 향후 성장성이 인정되는 기업에 상장을 허용하는 제도인 '테슬라 요건'을 통해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 제도를 통해 상장한 기업의 주가가 상장 후 3개월 이내 부진할 경우 주관사는 공모가의 90% 가격에 공모주 투자자의 주식을 되사줄 책임(풋백 옵션)이 있다. 이전까지 국내 증시에서 테슬라 상장에 성공한 기업은 카페24와 제테마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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