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일년동안 의원총회를 다른 데보다 1.5배 했다. 그만큼 모든 의원님들 힘 합쳐주신 덕분에 한국당이 정말 국민들과 함께하는 정당이 됐다”라며 “앞으로 저희가 남은 정기국회 마무리가 남아있기 때문에 정말 잘하는 원내대표가 당선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당 원내대책회의는 나 원내대표의 임기 종료 전 마지막 회의였다.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국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3일 회의를 열고 나경원 원내대표의 임기를 연장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나 원내대표도 이에 관해 큰 분란을 일으키지 않고 의결 사항에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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